얼마전에 제 생일이였어요.
이번 생일에는 친구들 뿐 아니라 지인들에게 카카오톡 선물을 많이 받았지 모에요.
저는 안받고 안주자 주의인데 이 은혜를 어찌 다 갚을까요.
매일 아침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이라서 지난 주말 신랑과 함께 스벅 쿠폰을 쓰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지나다닐때 마다 줄이 서 있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스타벅스가 분당 궁내동에 들어섰더라구요.
널직한 자리에 위치해 있어 방문욕구가 솟구치는 곳이였답니다.
하도 사람이 많길래 저희는 토요일 아침 8시에 방문했어요.
들어가는 입구가 드라이브 스루와 주차장 입구가 처음에는 같아요.
그러다가 저기 저 지점에서 길이 갈라지더라구요.
어찌되었든 드라이브 스루가 밀려있어도 주차차량이 밀령 있어도 줄서긴 해야 한다는점.
출구는 다행이도 따로 분리가 되어 있더라구요.
여튼 저희는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아침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였는데도 차들이 몇대 주차 되어 있더라구요.
내부는 우드톤으로 따뜻하고 깔끔했어요.
주문하고 앉아서 기다릴수 있는 의자가 창가에 2개 있더라구요.
여긴 실내에서 마시는 사람보다 드라이브 스루가 인기가 많은것 같아요.
텀블러 전시된 곳도 있고 브런치 메뉴로 판매하는 샌드위치 종류도 굉장히 많았어요.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 최적화된 메뉴구성이 아닐까 싶네요.
커피 안먹는 사람들을 위한 병음료도 있었어요.
커피와 어울리는 맛있는 케이크와 빵종류도 제눈에는 다양했어요.
요렇게 플레이팅 된 거 보고 주문하려고 했었는데
이게 바로 쇼케이스 안에 있는 샌드위치 종류더라구요.
홀에서 먹고 가면 데워주거나 접시에 담아 준답니다.
1층은 주문만 하고 2층이나 3층으로 올라가서 먹을수 있어요.
엘리베이터도 있답니다.
2층 홀은 굉장히 널직하고 창가 자리가 많아서 좋았어요.
저는 카페가면 늘 창가자리를 고집하는데 테이블이 낮아서 다들 안쪽에 앉아계시더라구요.
그래도 우리는 창가쪽에 자리를 잡습니다.
사실 남편하고 늘 붙어 있어서 할말이 별로 없거든요.
커피 한모금 하고 창분밖 멍때리는게 저의 큰 낙이랍니다.
층별 영업시간이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그런가봐요.
아기의자도 있어요.
친구가 보내준 선물에 사람들이 맛있다고 추천하는 베이글샌드위치를 추가로 주문했어요.
베이글샌드위치는 살짝 데워주셔서 따뜻하고 치즈맛과 베이컨 맛이 진하니 맛있었어요.
우리 아들이 좋아할것 같은 맛이였지요.
친구가 보내준 쿠폰 그대로 빵을 주문했는데 생크림 카스테라도 커피랑 완전 잘어울리는 빵이였어요.
지금 또 사먹고 싶은 빵이에요.
생크림이 고소하고 빵은 부드럽고 담에 가면 또 저거 사먹을거에요.
3층도 자리배치 같은 건 비슷했어요.
아무도 없을줄 알았는데 3층에도 몇분 계시더라구요.
다들 좋아하는 층이 있나봐요.
이상 스타벅스 분당 궁내동 드라이브 스루점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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